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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백년손님' 마해영, '한 손 홈런' '눈 감고 치기' '전설의 실력'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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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SBS 백년손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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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 마해영이 눈가리고 홈런치기에 성공했다.

장모 민 여사의 제안으로 함께 장을 본 후, 마해영은 스크린 야구장을 찾았다. 마해영은 자신의 실력을 의심하는 장모에게 "공 10개중 홈런 5개를 치면 만원내기"라며 내기를 제안했다.

마해영은 현역 시절 롯데 자이언츠, 삼성 라이온즈, 기아 타이거스, LG 트윈스 등에서 활약했으며, 통산 홈런 260개로 역대 순위 TOP10에 올라있는 전설의 홈런타자다. 현재는 야구 해설가 및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하지만 타석에 들어선 마해영은 첫 번째 공에 이어 두 번째 공까지 놓치고 말았다. 그는 "공이 느려서 그렇다"고 변명해보지만, 장모는 "오래 놀아서 몸이 굳어서 그렇다"며 일침을 가했다. 하지만 곧 감을 찾은 마해영은 공이 오는 족족 홈런을 쳐내며 여유있게 내기에서 승리했다.

이에 장모는 "선수는 선수다. 거포다. 한손으로 치기 내기하자"며 한 손으로 홈런치기 내기를 했다. 그는 한 손으로 홈런치기 미션에도 성공하며 2만원을 얻었다.

마해영이 "이런건 눈감고도 한다"고 하자 장모는 "그럼 눈감고 치기를 하자"며 제안했다. 마해영은 이 역시도 성공하며 레전드 홈런타자의 녹슬지 않은 실력을 보여줬다.

한편 SBS '자기야-백년손님'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 방송한다.

[디지털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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