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ES 2017' 강원도 참가기업, 716만 달러 수출계약 성사

14~19일 코엑스전시장에서 열린 제33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장 모습(원주시 제공)/뉴스1 © News1

(원주=뉴스1) 권혜민 기자 =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이하 원주테크노밸리)는 최근 서울 코엑스전시장에서 열린 '제33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KIMES 2017)' 참가기업들이 700만 달러 이상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고 21일 밝혔다.

원주시와 원주테크노밸리는 16~19일 4일 간 열린 박람회에서 ㈜아이벡스메디칼시스템즈, (주)네오닥터, (주)메쉬, (주)창의테크 등 총 28개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원주의료기기 공동관'을 구성·운영했다.

(주)메디아나, (주)씨유메디칼시스템, 대양의료기(주), ㈜어드밴텍코스텍 등 13개 기업이 참가한 별도의 부스도 운영했다.

전시회에 참가한 41개 기업은 활발한 마케팅과 홍보활동을 전개해 국내 계약 31억5000만원, 수출 계약 716만 달러라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

원주태크노밸리는 또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연계해 원주 의료기기 홍보관을 운영하며 의료기기 건강보험 등재를 위한 1대1 상담, 컨설팅을 총 19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치료재료 등재에 관한 제도나 절차, 방법은 물론 올해 건강보험 관련 이슈를 주제로 한 '의료 기기 보험등재 세미나'는 의료기기 기업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홍보관에서는 테크노밸리가 진행하는 5개 지원사업에 대한 성과를 홍보하고 의료기기 인증, 허가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컨설팅도 이뤄졌다.

원주테크노밸리는 또 해외바이어 초청 지원사업을 추진, 26명의 바이어를 전시회에 초청해 도내 기업들과 연계해주기도 했다.

원주테크노밸리 관계자는 "9월14~15일 원주의료기기 상설전시장에서 열리는 제13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 성공개최를 위해서도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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