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7 (월)

"뻔한 아티스트는 NO"…아이디의 이유있는 자신감(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MBN

아이디(Eyedi) 첫 정규 앨범 ‘믹스비(Mix B)’ 쇼케이스 사진=옥영화 기자


[MBN스타 신미래 기자] 롤모델 두지 않고, 좋은 음악한테 도움 받고 자신의 길을 걷겠다는 당찬 신인 가수 아이디가 가수로서의 시작을 알렸다.

아이디(Eyedi) 앨범 ‘믹스비(Mix B)’ 에는 제프 버넷, 마리오 와이넌스, 스컬 등 국내외 힙합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타이틀곡 ‘베스트 미스테이크(Best Mistake)’ 이외에도 총 7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글로벌 버전 편곡 3곡도 포함되어 있다.

아이디는 국내 데뷔 전 팝스타 크리스 브라운, 자넷 잭슨 등을 프로듀싱한 세계적인 프로듀서들과 현지 팝 시장의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진행된 미국에서의 데뷔 쇼케이스를 가지며 기존 걸그룹과 다른 행보를 걸어왔다. 아이디는 2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아트홀에서 열린 첫 정규 앨범 ‘믹스비(Mix B)’ 쇼케이스에서 그에 걸맞는 각오를 다졌다.

아이디의 활동명은 아이덴티티(Identity)에서 가져왔다. 블랙 레트로 뮤직을 기반으로 자신만의 노래를 해나갈거라고 말한 아이디는 “예상 외다”라는 평가를 받고 싶다는 바람을 말했다.

그는 “(제 음악이) 뻔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뻔하지 않은 아티스트가 꿈이다. 신선하게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또 “제가 하는 음악이 미국 팝시장에서 인기있는 음악이다. 현지 분들 입장에서 다른 저만의 감성이 느껴진다고 하셨다. 신선하게 바라보신 것 같다”며 자부심을 드러내며 “블랙 뮤직은 장르가 다양하다. 레트로를 기반으로 해서 저만의 스타일로 해서 해석한 곡들을 보여 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국내 본격적인 활동전부터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합을 맞춰 본 아이디만의 음악적인 자신감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아이디는 쇼케이스 이후 음악 방송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