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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이원근, 데뷔 5년만에 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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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SBS funE | 김지혜 기자] 배우 이원근이 영화 '그물'로 제37회 판타스포르토국제영화제(FantasPorto-Oporto International Film Festival)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지난 4일에 폐막한 영화제에서 '그물'은 남우주연상뿐만 아니라 오리엔트 익스프레스 부문 작품상까지 받는 쾌거를 거뒀다.

'그물'은 배가 그물에 걸려 어쩔 수 없이 홀로 남북의 경계선을 넘게 된 북한 어부가,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기 위해 견뎌야만 했던 치열한 일주일을 담은 드라마. 거장 김기덕 감독의 신작으로 전 세계적인 관심을 모았던 영화다.

이원근은 이 작품에서 오진우로 분해 인상적인 내면 연기를 펼쳤다. 지난 2012년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로 데뷔한 이원근은 영화 '그물', '여교사', '환절기'의 주인공을 연이어 꿰차며 충무로의 블루칩으로 급부상했다.

무엇보다 데뷔 5년 만에 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받으며 생애 첫 기쁨을 누리게 됐다.

판타스포르토는 포르투칼에서 열리는 국제 영화제로 평균 1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을 동원한다. 실험적인 영화와 고전적인 영화를 동시에 수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며 스페인의 시체스영화제, 벨기의 브뤼셀영화제와 더불어 세계 3대 판타지영화제의 하나로 꼽힌다. 경쟁부문은 ‘판타지’와 ‘오리엔트 익스프레스’,‘감독주간’이 있다.

ebada@sbs.co.kr

<사진 =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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