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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MLB 김현수, '10경기 연속 출루' 기록 달성…높은 연봉에도 화들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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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볼티모어 공식 홈페이지 캡처


김현수가 10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달성해 화제다.

그는 21일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시범 경기에서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해 10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지만 무안타를 기록해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김현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종전 2할5푼에서 2할3푼8리로 소폭 하락했다.

앞선 두 경기에서 좌투수를 맞아 선발 제외된 김현수는 우투수 카일 켄드릭을 상대로 선발 명단에 복귀했고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켄드릭을 상대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어 팀이 1-6으로 뒤지던 4회 무사 1루에서는 켄드릭에게 볼넷을 골라내 기회를 이어나갔다. 하지만 후속 페드로 알바레스의 병살타와 트레이 만시니의 삼진으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김현수는 2-7로 뒤진 6회 선두타자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고 마운드에는 두 번째 투수 히스 헴브리가 자리했다. 그러나 김현수는 3루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김현수는 7회 타석에서 마이클 초이스와 교체됐다. 이날 볼티모어는 보스턴에 4-7로 패했다.

한편 김현수의 연속 출루 기록이 화제인 가운데 그의 연봉에도 관심이 쏠린다. 김현수는 자신이 속한 볼티모어 오리올스 내에서 연봉 순위 12위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그의 연봉은 420만 달러(약 49억원)정도다.

팀 내 1위는 지난해 7년 1억6100만 달러의 대형 장기계약에 합의한 크리스 데이비스로 1700만 달러였다. 클럽하우스 리더인 외야수 아담 존스(1630만 달러)가 근소한 차위로 2위, 유격수 J.J 하디가 1400만 달러로 3위, 투수 최고 연봉자인 우발도 히메네스가 1350만 달러로 4위를 기록했다.

[디지털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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