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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코스피, 23개월만에 2170선 돌파···현대차, 시총 2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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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1일 장중 2170선을 돌파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의 영향으로, 2170선을 넘은 것은 23개월 만이다.

이날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92%(19.78포인트) 오른 2176.44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28%(5.94포인트) 오른 2162.95로 출발했다. 장 초반 2160선 중반에서 횡보하던 코스피는 다시 상승곡선을 그려 2170선을 돌파했다. 코스피가 장중 기준으로 2170선을 넘은 것은 2015년 4월24일(장중 고가 2189.54) 이후 처음이다.

지수를 끌어올린 것은 외국인과 기관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66억원, 132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1473억원어치를 내다팔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43% 오른 212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는 6.39% 오르며 SK하이닉스가 차지하고 있던 시가총액 2위를 탈환했다. 이밖에 네이버(+4.89%), 현대모비스(+3.86%) 등도 오름세다. 반면 포스코(-0.84%), KB금융(-1/18%)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8%(1.68포인트) 오른 610.79를 기록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0.26%(1.59포인트) 오른 610.70으로 출발했다.

<이성희 기자 mong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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