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공기품질지수 179, 인도 뉴델리에 이어 대기오염 심해
세계 곳곳의 대기오염 실태를 모니터하는 다국적 커뮤니티 '에어비주얼'(AirVisual)에 따르면 오전 7시(한국시간) 기준 서울의 공기품질지수(AQIㆍAir Quality Index)는 179로, 인도 뉴델리(187)에 이어 세계 주요 도시 가운데 두번째로 대기 오염이 심했다.
같은 시각 인천(139)도 공기품질지수 순위에서 세계 8위를 차지할 정도로 숨 막히는 대기 상태를 보였다.
인도 콜카타(170)와 파키스탄 라호르(170)가 공동 3위, 중국 청두(169)와 베이징(160)이 5ㆍ6위, 코소보 프리스티나(157)가 7위를 기록했다. 현재(11시) 오전보다는 대기중 미세먼지가 회복됐지만 서울은 149, 부산은 119로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출처=에어비주얼앱 캡처 |
출처=11:00 기준 에어비주얼앱 캡처 에어비주얼의 AQI는 대기 중 초미세먼지(PM 2.5), 미세먼지(PM 10), 일산화탄소(CO), 이산화질소(NO₂), 이산화황(SO₂), 검댕(black carbon) 등 오염물질의 양을 종합해 산출하는 지표다. AQI가 높을수록 대기 오염이 심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강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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