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6 (일)

숨 막히는 서울 도심…오늘 오전 대기오염 세계 2번째로 나빴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 공기품질지수 179, 인도 뉴델리에 이어 대기오염 심해

21일 오전 수도권에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가 매우 짙게 깔리면서 서울의 공기 질이 세계 주요 도시 중 두번째로 나빴던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곳곳의 대기오염 실태를 모니터하는 다국적 커뮤니티 '에어비주얼'(AirVisual)에 따르면 오전 7시(한국시간) 기준 서울의 공기품질지수(AQIㆍAir Quality Index)는 179로, 인도 뉴델리(187)에 이어 세계 주요 도시 가운데 두번째로 대기 오염이 심했다.

같은 시각 인천(139)도 공기품질지수 순위에서 세계 8위를 차지할 정도로 숨 막히는 대기 상태를 보였다.

인도 콜카타(170)와 파키스탄 라호르(170)가 공동 3위, 중국 청두(169)와 베이징(160)이 5ㆍ6위, 코소보 프리스티나(157)가 7위를 기록했다. 현재(11시) 오전보다는 대기중 미세먼지가 회복됐지만 서울은 149, 부산은 119로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이코노믹리뷰

출처=에어비주얼앱 캡처


출처=11:00 기준 에어비주얼앱 캡처 에어비주얼의 AQI는 대기 중 초미세먼지(PM 2.5), 미세먼지(PM 10), 일산화탄소(CO), 이산화질소(NO₂), 이산화황(SO₂), 검댕(black carbon) 등 오염물질의 양을 종합해 산출하는 지표다. AQI가 높을수록 대기 오염이 심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강민성 기자

-Copyright ⓒ 이코노믹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