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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사랑에 대한 여배우의 고민 '밤의 해변에서 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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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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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뉴스) 이승희 기자 =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전주영화제작소, 4층)에서 2017년 3월 넷째 주 상영작으로 홍상수 감독의 19번째 장편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가 개봉, 상영된다. 23일 목요일 첫 상영된다.

개봉예정작 관객설문조사에서 높은 득표율을 얻은 홍상수 감독의 신작이자 19번 째 장편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유부남과의 사랑으로 괴로워하는 여배우 ‘영희’의 독일 함부르크와 한국 강릉에서의 짧은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

1부와 2부로 나뉘어 구성된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오르면서 해외 평단으로부터 뜨거운 찬사를 받았다.

특히 주연을 맡은 김민희는 베를린영화제 은곰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면서 베니스영화제의 강수연, 칸영화제의 전도연에 이어 3대 국제영화제에서 연기상을 수상한 배우로 등극했다.

개봉 전부터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 배우의 실제 이야기를 담은 영화가 아니냐는 추측과 이에 대한 홍상수 감독의 답변이 기자회견에서 이뤄지는 등 영화 외적인 화제까지 모으면서 관객들로 하여금 기대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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