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구, 의약품 복용 순회교육 운영

(광주=국제뉴스) 류연선 기자 = 광주 서구는 오는 11월까지 약물 오남용 사례가 빈번한 노인계층과 7세 이하 자녀를 둔 보호자를 대상으로 안전한 의약품 복용을 위한 순회교육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급속한 인구 고령화와, 국민건강증진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섭취량이 증가함에 따라 약을 올바르게 복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광주광역시 약사회의 협조를 받아 교육전문 약사를 강사로 초청하여 매월 2회로 진행할 계획이다.

의약품 종류와 복용 시 주의사항, 약물 오ㆍ남용 사례,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의 혼동 우려에 대한 주의사항 등을 연령대별로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하여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상무금호보건지소 경로당주치의 사업과 연계하여 구강검진, 한방치료 등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교육에 참석한 최모(65세) 어르신은 "평소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고 싶었으나 정보가 없어 망설였는데, 교육을 통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 받아 대단히 만족스러웠다"며 소감을 전했다.

서구청 관계자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여 약물 오ㆍ남용을 방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지속적인 교육을 펼칠 계획이다"며, "약을 올바르게 복용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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