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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금)

이천시, 범 시민 독서마라톤 참가자 2000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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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아시아투데이 남명우 기자 =경기 이천시는 ‘책 읽는 이천’을 모토로 지난달부터 신청자를 모집하고 있는 범 시민 독서운동 ‘제1회 이천시 독서마라톤’이 접수 한 달여 만에 2000명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천시독서마라톤’은 독서활동을 마라톤에 접목시켜(마라톤 2m=책 1쪽) 코스별 완주를 목표로 규칙적이고 건강한 독서습관을 기르도록 하는 범 시민 독서운동이다.

지난달 10일부터 온라인으로 회원가입 신청을 받고 있는 독서마라톤 참가자가 공식신청 접수 한 달여 만인 지난 19일 2006명으로 집계됐다. 이천시 인구 21만명의 1% 가량이 참여한 셈이다.

참여자 분석 결과 시민 1397명(69.6%), 공무원 609명(30.4%)이 등록했다. 시민 가운데는 학생(초·중·고)이 778명(38.8%)으로 가장 많았고, 일반 직장인 등 성인 503명(25.1%), 군인 79명(3.9%), 기타 37명(1.8%)으로 나타났다. 학생 참여가 두드러진 것은 이천시와 교육지원청이 공동 주관하면서 학부모와 학교의 관심이 높아진 때문으로 분석된다.

독서마라톤은 유아부터 어른까지 꾸준한 책 읽기 습관과 글쓰기 훈련을 도울 수 있도록 구성해 210일간 이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마라톤 코스는 △ 산수유(5km, 300쪽 기준 약 8권) △ 복숭아(10km, 약 17권) △ 도자기(하프, 약 35권) △ 이천쌀코스(풀코스, 약 70권) 가운데 희망하는 코스를 선택해 책 한권을 다 읽을 때마다 14세 미만 어린이는 150자, 14세 이상은 500자의 감상평을 담은 독서일지를 꾸준히 기록하면 완주가 인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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