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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금)

술에 취해 공무집행 '경찰 폭행'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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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조시영 기자

노컷뉴스

(사진=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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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경찰관의 공무집행을 방해한 이들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해남경찰서는 21일 술에 취해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이모(52)씨를 구속했다.

이씨는 지난 18일 오후 2시 40분쯤 전남 해남군 화원면 자신의 집 앞마당에서 이모(36) 경사에게 심한 욕설을 하고 멱살을 잡고 흔든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씨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112 신고를 한 뒤 경찰관이 신고 이유를 묻자 이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는 지난 2016년 11월부터 최근까지 9차례에 걸쳐 파출소에 방문해 시비를 걸거나 술에 취해 신고를 한 뒤 경찰관에게 상습적으로 시비를 걸어왔던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 북부경찰서도 이날 만취 상태에서 경찰관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배모(30)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배씨는 지난 20일 새벽 4시쯤 광주 북구의 한 술집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박모(42) 경장에게 욕설을 하고 주먹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배씨는 술집에 누워 자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자신을 깨우자 이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배씨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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