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4 (금)

신동욱, '정유라 변호사 돌연사' "오비이락치곤 피 냄새 진동, 이제 내 차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조선일보

/신동욱 트위터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정유라씨 변호사 피터 마틴 블링켄베르(Peter Martin Blinkerberg)의 돌연사와 관련해 "피의 냄새가 진동한다. 이제는 내 차례인가?"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20일 신동욱 총재는 자신의 트위터에 "덴마크 정유라 변호사가 심장마비로 돌연사했다. 우연치곤 무서운 사망사건이다. 최태민 저주인가 아니면 최순실 분노인가. 지난주 박용철 피살사건 진상규명 목요기도회 끝나자마자 또 한 분이 운명했다. 오비이락치곤 피의 냄새가 진동한다. 이젠 내 차례인가"라는 글을 올렸다.

한편 정유라 덴마크 현지 변호사 피터 마틴 블링켄베르 변호사가 지난 17일 자신의 자택에서 돌연사했다.

구체적인 사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과로사나 심장마비로 추정되고 있다.

정유라의 변호사 블링켄베르는 사망 당일 오전까지도 언론 매체를 통해 정유라의 한국 송환을 결정한 덴마크 검찰에 항소할 의지를 내비쳐 안타까움을 더했다.

그는 취재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곳 올보르 지방법원이 앞으로 검찰의 송환 결정을 인정하게 된다면 우리는 고등법원에 항소하겠습니다"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정유라는 지난 1월 1일 덴마크 경찰에 의해 올보르에서 체포된 뒤 현재 구금된 상태다. 정씨의 구금 기한은 오는 22일 만료된다.

[디지털이슈팀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