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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목)

울산 울주군, 소나무 재선충병 항공예찰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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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울주군청 청사 입구 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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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청 청사 본건물 입구 현판. (울산=국제뉴스) 박운보 기자 = 울산 울주군은 신장열 군수가 21일 오전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를 위해 직접 항공예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울주군은 3월말까지 지역 내 5만2000ha에 달하는 산림에 대해 정밀 항공예찰을 실시해 방제상황을 전반적으로 점검한다.

항공예찰 중 발견된 피해 고사목에 대해서는 GPS좌표를 확인해 즉시 지상예찰과 고사목 제거 등 방제작업을 시행한다.

지난해 16만본의 재선충 피해 고사목이 발생했으나 지속적인 방제 사업 추진으로 올해는 현재까지 10만본 발생으로 점차 감소 추세라는 게 울주군의 설명이다.

울주군은 2018년에는 5만본 이하로 줄이고, 향후 2020년에는 재선충 청정지역으로 선포할 계획이다.

한편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을 농가 등에서 화목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무단으로 이동하거나 훈증무더기 무단훼손 시 관련법에 의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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