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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목)

경일대 건축학부, 부녀교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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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경일대학교 건축학부 최무혁 석좌교수(왼쪽,69)와 딸 최동희 교수(38)(사진제공=경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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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경일대학교 최무혁 석좌교수가 딸 최동희 교수와 나란히 경일대 건축학부 강단에 서게 돼, 화제가 되고 있다.

최무혁 교수는 1982년 경북대학교 건축학부 교수로 임용되어 기획처장, 교무처장 등을 거쳐 경북대 명예교수로 재직 중 2017년, 딸이 근무 중인 경일대 건축학부 석좌교수로 임용되었다.

최무혁 교수는 한국건축가협회, 대한건축학회 대구지회장을 비롯해 대구시, 경상북도, 국토부 심의위원 등을 역임하면서 건축학계를 대표하는 학자로 명망이 높다.

최동희 교수는 서울대학교 석, 박사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학과 캐나다 국립연구원(NRC)에서 연구실적을 쌓은 재원으로, 2013년 경일대학교에 임용됐다.

최무혁 교수는 “딸과 같은 강단에 서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30년 넘게 쌓아온 경험과 지식을 학생들과 신진 교수들에게 아낌없이 전수해, 경일대 건축학과의 도약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정현태 총장은 “새롭게 진용을 갖춘 교수진과 대학의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대구 경북을 대표하는 건축학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강정영 기자 newswayd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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