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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청주시, 축산농가 가축분뇨처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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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가축분뇨처리 스키드로더.(사진제공=청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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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분뇨처리 스키드로더.(사진제공=청주시청)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를 적정하게 처리하기 위해 26억8380만원을 지원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지원대상 사업은 가축분뇨 개별처리시설 가축분뇨처리 스키드로더 가축분뇨처리 퇴비살포기 액비저장조 분뇨발효제 축산분뇨처리 수거비용 가축분뇨처리 수분조절제 등 6개로 558농가에 지원된다.

가축분뇨 개별처리시설은 1억1100만원을 들여 퇴비사 등을 지원한다. 가축분뇨처리 스키드로더는 3억2000만 원을 들여 16대를 보급한다.

퇴비살포기는 2억원을 들여 20대를 보급해 가축 분뇨를 논ㆍ밭 농사에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분뇨발효제는 5280만원을 들여 액비저장조를 설치한 농가들의 가축분뇨 부숙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저감시켜 인근 주민의 불편을 해소한다.

가축분뇨 수거비용은 5억원을 지원해 공동자원화시설을 이용하는 양돈 농가들의 액비처리비 부담을 줄이고 가축 분뇨를 적정 처리하도록 도와 환경보전에 힘쓸 예정이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가축분뇨처리 수분조절제 지원사업에는 15억을 들여 485농가에 왕겨ㆍ톱밥 등 깔 짚을 교체함으로써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가축사육환경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약우 친환경축산팀장은 "가축분뇨처리 지원사업을 확대해 농가의 어려움을 덜고 가축 분뇨의 적정처리로 수질 오염을 방지하겠다"며"가축 분뇨를 체계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퇴ㆍ액비를 이용한 자연 순환농업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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