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전남개발공사에 따르면 오동재는 최근 한국 관광공사의 호텔 등급 심사평가에서 3성 등급을 받았다. 한옥 호텔은 일반 호텔보다 건축비가 2배 이상 들고 저층으로만 건축돼 식음료 업장을 많이 갖추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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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에 위치한 오동재 전경. 전남개발공사 제공 |
서양식 건축물 호텔과 같은 잣대로 평가하면 불리한 점이 많아 한옥 호텔 3성급은 일반호텔 5성급과 동등한 수준으로 평가된다고 전남개발공사는 설명했다.
오동재는 숙박뿐 아니라 전통 체험 공간으로 활용되며 전통혼례를 치를 수도 있다.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한국관광의 별’ 선정에서 최고 숙박시설에 뽑히기도 했다.
오동재는 3성 등급 획득을 기념해 숙박과 조식 할인, 전통 기념품 증정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여수=한승하 기자 hsh6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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