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원 정보위 러'커넥션 의혹규명 청문회서 답변…트럼프 타격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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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주장, '오바마 도청' 의혹 논란 (PG) |
(워싱턴=연합뉴스) 신지홍 이승우 특파원 = 제임스 코미 미국 연방수사국(FBI) 국장은 20일 지난해 미 대선 직전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트럼프타워' 도청을 지시했다는 주장을 사실상 공식 부인했다.
코미 국장은 이날하원 정보위의 '러시아 커넥션 의혹 규명 청문회'에 출석해 "트럼프 대통령의 도청을 주장한 트윗들을 뒷받침할 정보가 없다"고 밝혔다.
특히 코미 국장은 미 대선 당시 트럼프 캠프와 러시아 정부의 공모 가능성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도 처음으로 확인했다.
코미 국장이 이처럼 러시아의 미 대선개입 의혹과 트럼프 캠프와의 공모 의혹에 대한 수사를 공식 확인하고, 트럼프 대통령의 도청 주장을 정면으로 부인함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에게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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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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