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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조경규 환경부 장관, 창원서 화학물질 취급시설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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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사진제공=낙동강유역환경청) 조경규 환경부 장관이 20일 경남 창원시에 자리잡고 있는 세방전지를 방문해 유화확학물질 취급과 관련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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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낙동강유역환경청) 조경규 환경부 장관이 20일 경남 창원시에 자리잡고 있는 세방전지를 방문해 유화확학물질 취급과 관련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창원=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조경규 환경부 장관은 20일 경남 창원시를 찾아 국민생활과 밀접하고 사고가 발생할 경우 대형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낙동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조 장관은 이날 창원의 세방전지를 방문해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제조ㆍ사용시설은 물론 실ㆍ내외 저장ㆍ보관시설에 대한 업체 관리상황과 예방체계를 살펴봤다.

이 자리에서 조 장관은 “화학사고는 작업자를 대상으로 한 기업의 부단한 안전교육과 안전시설 투자로 줄일 수 있다”며 “화학사고 위험성 인식과 사고예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담당자로부터 유해화학물질을 저장 탱크로리로부터 누출된 물질이 외부로 흘러가지 않도록 하는 안전시설인 방류벽 설치요건 완화, 개인보호장구 착용기준 현실화 등 규제개선 건의와 함께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화학사고는 폭발적 분출과 격렬한 반응 등의 특성이 있어 짧은 시간에 큰 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다.

환경부는 이 같은 유해화학물질 유ㆍ누출로 인한 화학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업주로 하여금 취급 시설 안전장치 등 정상작동 여부를 화학물질 전문기관인 한국환경공단 등으로부터 검사받도록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낙동강유역환경청 화학안전관리단은 화학물질을 취급하고 있는 현장의 사고위험 가능 정도를 분석하게 하고, 고위험 사업장 등에 대해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동안 집중 점검하고 있다.

낙동강환경청 관계자는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중 발견한 위험 우려가 있는 시설에 대해서는 시설 개선을 유도하고, 영세한 업체를 대상으로는 대책방안까지 제안하는 컨설팅도 병행해 화학사고를 예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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