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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박근혜 선의'발언 논란 안희정, 나경원-남경필과도 인맥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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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사진=YTN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선한의지로 좋은 정치를 하려고 했는데 그게 뜻대로 안 된 것이다"는 발언을 남긴 가운데 여당 의원들과 안희정의 관계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9월 안희정은 민간 싱크탱크 '여시재'가 주최한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여시재'는 '시대를 함께 하는 집'이라는 뜻을 가진 학술, 정책 연구 단체다.

당시 행사에 참여한 안희정은 "여야가 정파를 넘어 국가의 미래를 향해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해당 자리에 여당 의원이었던 남경필 경기 도지사와 나경원 의원 등이 참여했다고 알려져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이 '여시재'에 참석했던 인맥들이 안희정이 구상하고 있는 '대연정'의 지지기반이 되지 않겠느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여시재'측은 "'여시재 논란은 정치권 공세에 불과"하다면서 "1년 전에 이사진이 구성됐기에 안 지사의 대연정 제안과 시기가 맞지 않다"고 해당 추측을 반박했다.

한편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논란이 됐던 '박근혜 옹호발언'에 대해 "해당 발언은 비유와 반어였다"고 해명글을 올리며 논란을 일단락시키기도 했다.

이슈팀 ent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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