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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설 명절 맞아 ‘뿌리’ 8부작 연속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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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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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민석 기자 =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설 명절을 맞아 흑인 노예의 삶을 다룬 미국드라마 ‘뿌리’ 리메이크판을 4일간에 걸쳐 연속 방송한다고 25일 밝혔다.

드라마 ‘뿌리’는 1977년 미국에서 방영된 뒤 우리나라에서도 ‘쿤타킨테’라는 이름을 각인시키며 큰 인기를 모았던 작품으로, 딜라이브는 HD고화질로 재탄생한 ‘뿌리’ 8부작을 지역채널 딜라이브 ch1을 통해 27일부터 30일까지 밤 10시부터 2시간씩 연속 방송한다.

뿌리는 아프리카에서 평화롭게 살던 한 소녀가 노예상인에 의해 미국농장으로 끌려간 뒤 노예가 되고, 그의 후손들 역시 학대와 시련 속에서 살다 결국 남북 전쟁 이후 자유를 얻는다는 내용을 가진 작품이다.

딜라이브는 뿌리외에도 A&E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A&E가 제작하는 경쟁력 있는 미드의 우선 협상권을 갖고, 봄 개편 시기에 맞춰 인기 있는 미국드라마를 딜라이브 시청권역에 방송할 예정이다.

한편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 TV는 설 명절 기간 동안 ‘오방색’, ‘옛길을 찾아 새 길을 걷다’, ‘도시농업’ 등 자연과 환경, 문화를 내용으로 한 특집 다큐멘터리를 오후 1시에 집중 편성한다.

성낙섭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대표는 “설 특집의 편성 테마를 가족과 뿌리, 자연에 맞췄다”며 “설 연휴 동안 딜라이브 프로그램과 함께 가족간의 정을 쌓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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