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01 (금)

이슈 IT기업 이모저모

카카오엔터, 후지TV·플레이리스트와 숏폼 드라마 제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연찬모 기자 =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일본 방송사 후지TV, 종합 콘텐츠 제작사 플레이리스트와 3자 협업을 맺고, '남장 비서' IP를 숏폼 드라마로 공동 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숏폼 드라마 '남장 비서'는 카카오엔터 IP를 원작으로 제작된다. 사고를 당한 쌍둥이 남동생을 대신해 남장을 한 채 대기업 신입 비서로 취업한 서원의 회사 생존기를 그린 사내 로맨스물이다.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에서 웹소설과 웹툰으로 연재돼 현재는 완결됐다.

카카오엔터는 지난해 '아쿠아맨' 이후 후지TV와 두 번째 협업을 이어가게 됐다. 양사는 지난해 1월 '2023 후지TV 글로벌 사업 전략 발표회'에서 웹툰 IP개발 및 확장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고, 첫 번째 프로젝트로 웹툰 '아쿠아맨'에 대한 공동 제작을 발표한 바 있다.

'아쿠아맨'은 2026년 공중파 방송인 후지TV와 후지TV의 자체 OTT 플랫폼 'FOD'를 통해 동시 방영 예정이다.

황재헌 카카오엔터 IP 사업팀 치프매니저는 "이번 협력이 콘텐츠 제작을 넘어 한일 양국의 문화 교류와 크리에이티브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며 "카카오엔터도 무궁무진한 IP 자원을 활용해 글로벌 각국에 다채로운 형태의 IP 비즈니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