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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아이돌 선수권 대회’ 360도 VR로 쉬고 있는 아이돌도 화면에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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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때마다 특집으로 편성되는 ‘아이돌 스타 선수권 대회’가 360도 가상현실(VR) 영상으로 제작된다. 시청자들은 화면에 잡히지 않은 아이돌의 모습까지 확인할 수 있게 됐다.

KT는 올레tv 모바일을 통해 MBC의 예능 프로그램 ‘2017년 아이돌 스타 선수권 대회’의 360도 VR 영상을 단독으로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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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현장을 찾지 못한 시청자들이 현장의 생생함을 느낄 수 있도록 VR 영상을 기획했다. 통상의 방송 프로그램은 방송사의 편집에 따라 화면에 송출된 이미지만을 볼 수 있지만, 360도 VR 영상은 시청자가 카메라의 방향을 조작하는 것이 가능하다. 경기 장면을 비추는 카메라의 방향을 돌려 한 켠에서 쉬고 있는 아이돌의 모습까지 확인할 수 있는 셈이다.

이번 콘텐츠는 아이돌의 시점에서 촬영한 영상도 함께 제공한다. 시청자들은 실제 아이돌과 함께 대회에 참여한 듯한 생생한 영상을 경험할 수 있다.

고윤전 KT 미래사업개발단장 상무는 “이번 아이돌 스타 선수권 대회 VR 영상은 프리미엄 VR서비스의 새 지평을 열고, 본격적인 VR 유료서비스 시장의 개방을 알리는 첫 단추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KT는 가상현실의 만족도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리미엄 VR서비스를 기획, 유통해 차세대 미디어 시장을 개척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아이돌 스타 선수권 대회 VR 영상은 오는 30일 본 방송 이후 KT의 올레 tv 모바일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시청자는 통신사 구분 없이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에서 올레 tv 모바일 앱을 다운로드 받은 후 VR전용관 메뉴에서 감상할 수 있다. KT는 VR영상의 전체 시리즈 구매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효상 기자 hs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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