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5 (화)

ASEM 경제장관회의 내년 하반기 한국 개최 확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유럽의 통상 경제를 논의하는 ‘ASEM 경제장관회의(EMM)'가 내년 하반기 한국에서 열린다. 이는 2005년 로테르담 회의 이후 12여년 만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ASEM 경제장관회의의 한국 개최가 확정됨에 따라 ASEM 경제장관회의 준비기획단을 정식 출범시켰다고 19일 밝혔다.

정부세종청사에 마련된 준비기획단은 지난 8월 임시조직으로 출범해 경제장관회의 개최 확정을 위해 회원국을 대상으로 아웃리치 활동을 해왔다.

대내적으로는 행정자치부와 조직 협의가 마무리되고 준비기획단 조직에 관한 대통령 훈령이 공포돼 준비기획단이 정식화됐다.

내년 개최 시기는 회원국들의 의견을 모아 확정할 예정이다. 개최도시는 접근성, 행사운영 능력, 행사장 및 숙박시설 등을 감안해 광역지자체 중 한 곳을 선정한다.

주형환 산업부 장관 "이번 회의는 최근 확산되는 보호무역주의에 대응해 무역·투자 원활화 등 전통적 이슈와 4차 산업혁명, 기후변화에 따른 지속가능 성장 등 새로운 이슈들을 균형있게 담아낼 것"이라며 "특히 한국이 아시아 뿐 아니라 EU와의 통상관계를 한단계 높이고 강화할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