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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KIA 최형우 영입, KIA 팬 "내부 육성 한다더니" 갑론을박… 네티즌 "최형우 온 건 좋지만 유망주 걱정" 외야 정리 어떻게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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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KIA 최형우 영입, KIA 팬 "내부 육성 한다더니" 갑론을박… 네티즌 "최형우 온 건 좋지만 유망주 걱정" 외야 정리 어떻게 하나 /스포츠조선


올해 FA 최대어로 떠오른 최형우가 2017년 시즌부터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는다.

24일 KIA 타이거즈 측은 "최형우와 계약 기간 4년, 계약금 40억 원, 연봉 15억 원 등 총 100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최형우는 "KIA 타이거즈에서 새로운 야구 인생을 시작한다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 더불어 저의 가치를 높게 평가해주신 KIA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 팬 여러분의 기대에 보답하는 멋진 모습 보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나 이번 최형우의 영입은 앞선 김기태 KIA 감독의 발언과 상충돼 많은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2014년 김기태 감독은 취임식에서 "센터 라인을 내부 육성으로 메우겠다"며 "우리 팀에도 좋은 선수들이 많이 있다"고 외부 영입에 뜻이 없음을 드러냈다.

특히 그 해에는 김호령이 외야 자원으로 선출되며 신예 역할을 톡톡히 해냈고, 이번 시즌에는 124경기를 출전해 121 안타, 41타점, 0.267의 타율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보였다.

최형우 영입에 대해 팬들은 "너무 앞뒤 말이 다른 것 아니냐(kiat****)", "최형우 온건 좋지만 유망주 갈 생각에 걱정이네(home****)", "생각하고 영입했겠지 무작정 영입했겠냐(rigu****)", "기아차 차값올라가는 소리 들린다(rhtn****)" 등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디지털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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