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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금)

아마존에서 팔린 짝퉁 애플...알리바바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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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스타 피소

세계적인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아마존에서 짝퉁 애플 부가기기가 대거 유통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인투파이브맥은 19일(현지시각) 이러한 소식을 전하며 아마존에서 판매되는 애플 정품 충전기와 케이블은 대부분 모조품이라고 전했다.

이를 유통시킨 모바일스타는 애플에 피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모바일스타는 자신들이 애플의 주요 공급업체라는 입장이지만 유통시킨 제품은 대부분 짝퉁으로 드러났다. 애플은 200만 달러에 달하는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이코노믹리뷰

자료사진. 출처=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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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은 커질 전망이다. 현재 갤럭시노트7 발화에 따른 단종으로 스마트 기기의 안정성이 화두로 부상한 가운데 애플의 모조품이 공신력있는 아마존에서 유통된 사실은 나름의 후폭풍을 일으키기 충분하기 때문이다. 애플에 따르면 모바일스타의 제품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도 않으며 신체에 손상을 입힐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브랜드 가치적 측면에서도 큰 상처를 남길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한 때 전자상거래 시장의 논란이었던 알리바바 짝퉁 논란을 연상하기도 한다.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짝퉁과의 전쟁에서 골머리를 앓고있는 알리바바는 중국 정부 차원의 경고를 받으며 공신력 차원에서 크게 상처를 받았던 경험이 있다.

최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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