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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바른언론연대 "카카오 은행업 진출 반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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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카카오 은행업 진출 반대한다" (성남=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시민단체 '바른언론연대'가 13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카카오 판교 사무실 인근에서 "좌편향 뉴스를 편집해 온 카카오의 은행업 진출을 반대한다"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2016.1.13 kyh@yna.co.kr


(성남=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시민단체 '바른언론연대'가 13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카카오 판교 사무실 인근에서 카카오의 은행업 진출을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 단체는 이날 성명을 내고 "다음 카카오가 교묘한 뉴스편집 조작으로 친노좌익세력을 지원해 온 것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라며 "박근혜 정부 들어 국정원 댓글 사건으로 총공격을 펼치고, 위안부 협상과 관련해 한일 간 갈등을 조장한 데 이어 한미일 안보동맹을 파괴하는 데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카카오는 택시 앱을 출시하고, 대리기사 앱도 준비하는 등 중소벤처 시장을 독점하려 한다"며 "카카오와 같은 정치집단이 금융권력을 장악하면 자금 흐름마저도 정치적으로 왜곡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변희재 운영위원장은 "카카오는 포털 메인 뉴스로 좌편향된 기사들을 주로 싣고 있다. 뉴스서비스 방식을 적어도 뉴스스탠드를 운영하는 네이버 정도로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번 시위에 대해 전달 받은 내용도, 할 말도 없다"고 밝혔다.

kyh@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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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호 외치는 변희재 운영위원장 (성남=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시민단체 '바른언론연대' 변희재 운영위원장이 13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카카오 판교 사무실 인근에서 열린 카카오 은행업 진출반대 시위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6.1.13 k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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