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0 (목)

K-water, 26일 충남 보령에서 '가뭄 극복 토론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대전=뉴시스】김양수 기자 = K-water(한국수자원공사)는 26일 충남 보령시 웨스토피아에서 정부와 공공기관, 학계, 물관련 전문가, 지역주민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서부지역 가뭄극복을 위한 토론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충남서북부 지역의 극심한 가뭄에 따라 기후변화, 가뭄, 물관리 등에 대한 중요성을 확인하고 효율적인 가뭄대처 방안을 모색키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보령댐 운영현황과 전망 ▲백제보∼보령댐 도수로 공사 추진현황 ▲충청지역 가뭄극복 방안 ▲가뭄재해의 효율적인 대처방안 등 4개 주제에 대한 전문가 발표 및 집중토론으로 진행된다.

보령댐의 저수율이 현재 20%대로 예년의 34% 수준에 불과, 보령댐으로부터 물을 공급받는 충남 서부지역은 가뭄이 계속되면서 지난 8일부터 물 사용량 20% 절감을 목표로 각 지자체별로 자율 급수조정을 실시하고 있다.

K-water 최계운 사장은 "사상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는 충남서부지역 주민들의 생활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령댐 도수로 공사를 비롯한 각종 가뭄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며 "근본적 대책 마련을 위해 관련 부처는 물론 지역주민과 머리를 맞대고 선진 통합물관리 실현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kys0505@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