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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파라다이스, 메르스와 中 마케팅 중단 여파 회복 중-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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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5일 파라다이스(034230)에 대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효과가 사라진 후 순매출이 회복세고 4분기부터 중국 VIP 마케팅 중단 효과가 정상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8000원을 유지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연결 회사 매출액은 1534억원, 영업이익 14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1.2%, 43.9% 감소할 것”이라며 “3분기는 악재가 겹쳤던 시기로 순매출액은 6월 202억원에서 7월 338억원, 8월 483억원, 9월 372억원으로 저점에서 올라오고 있다”고 분석했다.

2013년 5월부터 2년간 회사 월평균 카지노 순매출액은 480억원이었고 최근 합병한 부산 카지노를 포함한(영업장 4개) 순매출액은 월평균 540억원이다.

그는 “3분기 카지노 순매출액은 1193억원으로 추정돼 정상적인 상황의 70% 수준”이라며 시간이 가면 결국 100% 회복 또는 그 이상으로 실적 개선은 가능하다“고 전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180억원으로 흑자전환하고 내년 1분기 251억원, 2분기 298억원, 3분기 333억원으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추정됐다.

성 연구원은 “향후 1년간 중국 VIP 모객은 서서히 회복될 것”이라며 “주가는 향후 월별 실적들을 확인하면서 서서히 우상향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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