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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춘천 메르스 의심환자 2차 검사도 '음성'…퇴원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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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사가 어제(21일) 임단협 잠정 합의에 실패했습니다.

현대차 노사는 어제 오전부터 밤늦게까지 울산공장에서 임금피크제 도입과 통상임금 문제 등 쟁점을 두고 마라톤 협상을 벌였지만,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오늘 다시 교섭을 벌이기로 했는데요, 현대차 노조는 내일부터 사흘 연속 파업을 예고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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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서울 서대문구의 한 공립 고등학교 교사 A씨를 검찰이 구속기소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5월부터 올해 1월 말까지 대학 진학지도반 여고생 6명에게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하는 등 15차례에 걸쳐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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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가 투자자 국가 간 소송 ISD에 세 번째로 피소됐습니다.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란의 다야니 측이 대우일렉트로닉스 인수 과정에서 한국 정부가 이란 투자자에 대해 투자보장협정상 공정, 공평한 대우 원칙을 위반했다며 국제중재를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정부가 ISD 소송에 휘말린 것은 미국의 론스타와 아랍에미리트 하노칼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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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에서 메르스 의심환자로 신고됐었죠. 20대 여성의 2차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보건당국은 1, 2차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오면서 이 여성을 퇴원시킬 방침인데요, 이달 초 신혼여행으로 두바이에 들렀고, 미열과 오한 등의 증상으로 진료를 받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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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에서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어제 광주 말바우시장과 전남 담양시장의 오리 판매업소 2곳에서 발생한 AI가 고병원성으로 확인됐다며, 추가 발생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폐쇄조치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8일에는 전남 나주와 강진에서도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이 나온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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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를 방문했던 우간다 내무장관이 귀국길 비행기에서 급사한 가운데, 무세베니 우간다 대통령이 한국의 병원이 치료를 거부해 사망한 것이라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초청 당사자인 국제교류재단 측은 숨진 아론다 냐카이리마 장관이 국내에서 병원 치료를 요구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황남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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