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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메르스 사실상 종식…대국민 메시지 발표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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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오늘(28일) 메르스 대책회의를 열고, 사실상 메르스가 종식됐다고 발표할 예정입니다. 입원 환자 12명 중에 11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이제 딱 1명만 남아 있습니다.

권란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는 오늘 오전 황교안 총리 주재로 메르스 대책회의를 열고, 일상생활로 복귀할 것을 당부하는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환자와 의료진에 대한 후속 조치를 포함해 감염병 관리와 방역에 대한 개선책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메르스 민관 종합 대응팀은 어제 지역 사회 유행 가능성이 사라졌다는 의견을 정부에 전달했습니다.

[추무진/대한의사협회장 : 국민과 정부, 그리고 의료계가 함께 최선을 다함으로써 사실상 오늘로 지역 사회에서의 유행 가능성이 없어졌습니다.]

메르스 격리자는 어제 모두 해제됐고, 신규 확진 환자도 23일째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 12명 가운데, 1명을 제외한 11명은 2차례 유전자 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습니다.

1명은 양성과 음성 판정이 번갈아 나오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 환자가 최종 음성 판정을 받고 28일 지나면 공식적인 메르스 종식 선언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권란 기자 ji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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