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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경향이 찍은 오늘]6월8일 ‘메르스 병원’에 나타난 중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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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사진기자들이 ‘오늘’ 한국의 사건사고·이슈 현장을 포착한 보도사진 [경향이 찍은 오늘] 6월8일입니다.

■ 삼성서울병원에 나타난 중동인

경향신문

이준헌 기자 ifwedon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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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메르스 첫 10대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삼성서울병원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감염된 환자가 17명 추가됐는데 이 중 한명입니다.

중동인으로 보이는 환자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로 들어가려 하자 경비원이 반대편을 가리키며 길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 메르스보다 취업…

경향신문

이준헌 기자 ifwedon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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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코엑스 제2전시장 B홀에서 능력중심 취업을 위한 ‘스펙깨기 능력중심 채용박람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해 학점, 토익 등 스펙이 아닌 해당 직무에 맞는 능력만 보고 청년들을 채용하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으로 구직자들도 어김없이 마스크를 착용했습니다. 참석자가 한 부스에서 홀로 적성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 발열 감지 카메라 통과하는 세계보건기구 사무차장

경향신문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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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지 후쿠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차장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국내 확산 상황을 조사하기 위해 8일 오후 합동조사단을 이끌고 입국했습니다. 그도 인천공항에서 발열 감지 카메라가 설치된 검역대를 통과했습니다. 합동조사단은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를 거점으로 오는 13일까지 메르스 최초 환자가 입원했던 병원과 이후 감염 경로, 격리시설 등을 둘러보고 관련 정보를 수집·분석할 계획입니다.

■ 국가대표도 마스크

경향신문

김영민 기자 viol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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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팀이 미얀마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첫 경기를 위해 출국했습니다. 감독과 선수들도 마스크를 착용했습니다. 대표팀은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 인근 샤알람으로 이동해 여장을 풀고 11일 아랍에미리트(UAE)와의 평가전에 나섭니다.

■ 문형표 청문회?

경향신문

권호욱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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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이 8일 오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 및 대책에 대한 긴급 현안질의가 열리는 국회 본회의장에서 답변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난감한 표정입니다. 여야를 불문하고 정부의 초기 대응 실패를 질타했는데요. 마치 ‘문형표 청문회’를 방불케 했답니다.

■ 박근혜의 총리?

경향신문

권호욱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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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렸습니다. 황교안 후보자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 사태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의 대처가 늦은 게 아니냐는 지적에 “박 대통령은 제때 해야 할 일을 다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국정 과제가 많고, 할 일이 있기 때문에 개인적인 현출(드러내보임) 이런 건 충분하지 못할 수 있지만,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준비는 꾸준히 철저하게 정부 중심으로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황 후보자는 법무부장관으로서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선거법 반대 및 채동욱 전 검찰총장 찍어내기 의혹을 받고 있죠. 또 통합진보당 해산 등에 앞장선 인물입니다.

■ 뒤통수 치기…

경향신문

서성일 기자 centi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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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의경부대 영양사들과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8일 서울 서대문 경찰청앞에서 영양사들의 무기계약직 전환을 촉구했습니다. 경찰청은 2013년과 2014년 각각 영양사 45명(1기)과 48명(2기)을 기간제로 채용했는데요, 기간제 영양사들은 경찰청과 1년 단위로 계약을 맺어왔습니다. 그러다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되는 시점에 해고를 통보했습니다.

영양사들은 “경찰청 채용 당시 1년씩 계약하되 2년 근무 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한다는 구두 약속을 받았다”고 말합니다. 영양사 배치 전후 식판의 모습이 확연히 다르네요. 불안정한 고용 상태에서 이런 변화가 가능할까요.

<정희완 기자 rose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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