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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안심대출' 2차 신청 돌입…은행 방문 줄고 전화 빗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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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안심전환대출에 20조원을 더 투입해서 오늘(3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2차 신청을 받습니다. 오전부터 시중은행에 문의가 빗발쳤습니다.

이가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금융당국이 안심전환대출에 20조원을 추가 투입한다고 발표하자, 지난주 선착순 경쟁에서 밀린 대출자들의 숨통은 다소 트인 모양샙니다.

선착순으로 접수가 이뤄진 지난주 1차 신청 당시 은행 창구에 혼란이 극심했다는 지적에 따라 오늘부터 진행되는 2차 신청은 방식을 바꿨습니다.

다음 달 3일까지 닷새 동안 신청을 받은 후 신청 액수가 20조원을 넘으면 주택가격이 낮은 사람부터 먼저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이 때문인지 첫날인 오늘 오전 시중 은행 상황은 지난주보다는 다소 한산해진 모습입니다.

하지만 안양 등 일부 수도권 은행 지점 앞에선 개점 전부터 길게 줄을 늘어선 곳도 있는가 하면 전화 문의도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신청 요건은 1차 때와 같습니다.

[임종룡/금융위원장 : 추가로 공급하는 20조원도 기본적으로 변동금리 또는 이자만 갚고 있는 은행대출을 대상으로 하는 등 대상, 요건, 취급 금융회사 등 취급조건이 기존 지원분과 동일합니다.]

또 대출받은 지 1년이 지나야 하고 주택가격이 9억원 이하여야 합니다.

이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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