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야제한석까지 매진, K팝 걸그룹 전무후무
일본 신문 1면 장식과 굿즈 판매 장사진 이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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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일본 도쿄 시부야 한 거리에서 진행된 스포티파이 뉴진스 팝업 현장을 찾은 일본 버니즈(팬덤). 〈사진=JTBC엔터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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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는 26·27일 일본 도쿄돔에서 진행된 '뉴진스 팬미팅 '버니즈 캠프 2024 도쿄돔''으로 일본 '버니즈(팬덤명)'와 만났다.
팬미팅이지만 단독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현장이었다. 150분간 20곡이 넘는 무대를 선보였고 데뷔곡 '어텐션(Attetion)'부터 가장 최근 발매된 일본 데뷔 앨범 타이틀곡 '슈퍼내추럴(Supernatural)'까지 소화했다. 유닛무대와 개인무대도 펼쳤다.
유쾌한 에너지가 강점인 뉴진스라 생각했지만 다니엘의 자작곡·민지·혜인·하니의 솔로 무대·해린의 독무까지 각자의 개성이 담긴 개인 무대도 눈에 띄었다. 5만명이 수용되는 도쿄돔에서 2시간 30분 동안 자신들의 존재감으로 가득 채운 '작은 거인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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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도쿄돔에서 뉴진스 팬미팅 '버니즈 캠프 2024' 공연 중인 뉴진스. 〈사진=어도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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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뉴진스 팬미팅 '버니즈 캠프 2024'를 보기 위해 온 일본 버니즈(팬덤).〈사진=JTBC엔터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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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편의점 한켠에 마련된 뉴진스 특집 신문들.〈사진=JTBC엔터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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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돔 인근에 걸린 뉴진스 사진 현수막.〈사진=JTBC엔터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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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편의점에는 뉴진스가 1면을 장식한 신문들이 메인 출입구 앞을 지키고 있었다. 팬들은 빠르게 신문을 사갔고 열기에 놀란듯 편의점을 찾은 다른 이들도 발걸음을 멈추고 신문에 관심을 가졌다.
공연 전 팬들은 뉴진스의 사진이 걸린 기둥 앞에서 한참 사진을 찍거나 글귀를 읽으며 팬미팅을 기다리는 모습이었다. 무더위도 문제가 되지 않았다. 뉴진스 노래를 듣는 팬부터 서로의 굿즈를 소개하며 시간을 보내는 팬들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기다림마저 즐거움으로 승화했다.
인형에 응원봉까지 누가 봐도 버니즈임을 알 수 있는 한 남성 팬은 "뉴진스의 도쿄돔 공연을 보게돼 기쁘다. 뉴진스는 너무 귀엽고 노래도 좋다. 기다림도 전혀 지루하지 않다"며 눈을 반짝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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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일본 도쿄 시부야 한 거리에서 진행된 스포티파이 뉴진스 팝업 현장을 찾은 일본 버니즈(팬덤). 〈사진=JTBC엔터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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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를 넘어 열도까지 접수한 뉴진스의 매력은 무엇일까. 시즈오카에서 온 20대 여성 팬은 "일본에서 인기가 대단하다. 특히 10대 사이에서 큰 인기다. 뉴진스는 패션이 멋지고 음악도 90년대 레트로 느낌이라 좋다"며 일본 버니즈의 굿즈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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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열린 뉴진스 도쿄돔 팬미팅을 위해 모인 각국의 버니즈(팬덤)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사진=JTBC엔터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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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열린 뉴진스 도쿄돔 팬미팅을 위해 모인 각국의 버니즈(팬덤)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사진=JTBC엔터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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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열린 뉴진스 도쿄돔 팬미팅을 위해 모인 각국의 버니즈(팬덤)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사진=JTBC엔터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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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중국 팬은 "다니엘을 가장 좋아한다. 다니엘의 '해피 점프'를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밝고 사랑스럽다. 뉴진스는 다른 걸그룹과는 차별화된다. 친구 같은 느낌도 좋다"며 "이번 도쿄돔 팬미팅을 보러 중국에서 왔고 온 김에 29일까지 일본에 머물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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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열린 뉴진스 도쿄돔 팬미팅을 통해 복귀한 뉴진스 혜인의 모습.〈사진=JTBC엔터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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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도쿄돔에서 뉴진스 팬미팅 '버니즈 캠프 2024' 공연 중인 뉴진스. 〈사진=어도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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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의 일본 데뷔, 출발이 좋다. 도쿄돔 팬미팅을 마친 뉴진스는 내달 3일 후지TV 'FNS 가요제'에 이어 13일 TBS '음악의 날 2024' 등에 출연하며 일본 활동을 이어간다.
도쿄=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JTBC엔터뉴스·어도어
김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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