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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랩몬스터, 바비 디스에 맞불 작전? "상남자처럼 방탕하게"vs"가드 올리고 따라와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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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랩몬스터, 바비 디스에 맞불 작전? "상남자처럼 방탕하게"vs"가드 올리고 따라와 봐"

그룹 방탄소년단의 랩몬스터가 화끈한 랩을 선보이며 블락비의 지코와 랩 배틀을 벌인 가운데 YG엔터테인먼트의 신인 아이돌 그룹 'iKON'의 멤버 바비가 뜻밖의 화제로 떠올랐다.

지난 3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에서 열린 '2014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이하 '2014 MAMA') 무대에 오른 방탄소년단과 블락비는 '넥스트 제너레이션 오브 케이팝'(Next Generation of K-pop)이란 주제로 합동 무대를 꾸몄다.

방탄소년단과 블락비 두 팀은 댄스 배틀을 펼치며 대결 분위기를 조성했고, 곧 각 팀의 리더인 랩 몬스터와 지코의 화려한 랩 배틀이 이어지며 관객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먼저 지코가 솔로곡 '터프쿠키'로 배틀 분위기를 띄우자 마이크를 넘겨받은 랩몬스터는 직접 작업한 믹스테이프 'RM'을 선보이며 언더그라운드부터 쌓아 온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이날 랩몬스터가 선보인 'RM'이 방송 후 화제가 되자 방탄소년단 측은 'RM'의 가사를 공개했다. 'RM'의 가사는 "내 목소린 니 귀로 들어가 너네 할머니가 온대도 절대로 부정할 수 없는 리듬 라임 소울", "믿든 말든 너네 래퍼들을 죽여", "가드 올리고 따라와봐 래퍼 음치 래퍼"와 같은 가사로 이루어져 화끈함을 선사한다.

한편 일각에서는 이 가사를 두고 YG 신인 아이돌 그룹 'iKON'의 멤버 바비를 향한 맞디스가 아닌가 추측하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서 바비는 자신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마스터우의 신곡 '이리와봐'를 통해 힙합그룹 방탄소년단과 팀의 리더인 랩 몬스터를 공개적으로 디스했다는 논란을 일으켜 화제의 주인공이 된 적 있기 때문.

해당 의견에 따르면 '가드올리고 바운스'의 '상남자처럼 방탕하게'라는 부분과 '이리와 봐'의 가사 '날 괴물(몬스터)이라고 불러/내가 자칭한 적 없이/너넨 전신 유리 앞이 지하 던전보다 훨 좋지/실력이 외모면 난 방탄 유리 앞에 원빈'이 방탄소년단의 랩몬스터를 디스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랩몬스터 지코 바비 무대에 누리꾼들은 "랩몬스터 지코 바비, 핫하다 핫해", "랩몬스터 지코 바비, 바비가 디스한 것 맞디스?", "랩몬스터 지코 바비, 랩몬스터 실력 괜찮더라", "랩몬스터 지코 바비, 배틀이라기보단 합동무대 정도가 적절할 듯", "랩몬스터 지코 바비, 어제 흥미진진했어", "랩몬스터 지코 바비, 정말 디스전일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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