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폴리텍대 일·학습병행제 프로그램 개발 협약

(충주=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한국폴리텍대학 충북 충주캠퍼스는 24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일ㆍ학습병행제 프로그램 개발 협약식을 개최했다.

일ㆍ학습병행제는 고용률 70%를 달성하기 위한 정부의 핵심 사업으로, '독일ㆍ스위스식 도제ㆍ제도를 한국 실정에 맞게 설계한 도제식 교육훈련'를 말한다.

일ㆍ학습병행제의 현장 교사는 기업현장에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교육훈련 프로그램과 현장훈련교재에 따라 일을 함과 동시에, 공동훈련센터 등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론교육을 실시한다.

산업체의 실질적인 업무와 학습현장에서 교육을 동시ㆍ병행한 후, 산업계의 평가를 통해 자격이나 학위를 부여함으로써 현장중심의 직업능력개발 효과를 높이기 위한 제도의 핵심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 충주시청 기업지원과, 일ㆍ학습병행제 참여 기업체인 (주)에이스침대 중부공장 외 11개 기업체가 참여했다.

충주캠퍼스 교수들과 각 기관 업무 담당자들은 일ㆍ학습병행제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세부 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병훈 학장은 "이번 일ㆍ학습병행제 프로그램 개발 및 협약식을 계기로 지역산업맞춤형 인재 양성을 통해 구인구직 미스매치를 해결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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