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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수)

울산 진보당 지방의원들 "초심으로 돌아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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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이상길 기자 =

뉴스1

울산 통합진보당 공직자협의회가 14일 오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각오를 밝히고 있다.© News1 이상길 기자


지난 6·4지방선거를 통해 구성된 울산 통합진보당 공직자협의회가 출범회견을 갖고 각오를 피력했다.

통합진보당 울산시당 공직자협의회(대표 조남애 남구의원)는 14일 오전 11시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초심으로 돌아가겠다”고 밝혔다.

조남애 의원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통합진보당은 울산에서 9명의 기초의원이 당선됐다”며 “통합진보당 6기 공직자들은 이번 지방선거 결과에서 나타난 시민의 뜻을 존중하며 울산시민들께 지지받을 수 있는 진보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혁신의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선거결과를 보고 가장 우려했던 것은 새누리당의 독식과 그로 인한 오만과 독선”이라며 “시의회 의장단 선거를 둘러싼 새누리당 내 파벌싸움과 자리 나눠먹기는 울산시민의 요구와 인연이 없다. 이런 의회가 과연 시장을 제대로 견제할 수 있겠냐”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이에 우리 통합진보당 6기 지방의원들은 ‘지방의원 행동강령 조례’ 제정을 추진하겠다”며 “지금도 지방의회 윤리강령이 있지만 강제사항이 아니었다. 강력한 행동강령 조례를 토대로 의원들을 견제하고 의원 스스로 지켜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6기 의원들이 앞장서서 시민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혁신에 혁신을 해 나갈 것”이라며 ▲정기적인 민생현장 방문을 통해 민심의 시정과 의회 반영 ▲울산지방자치 포럼 구성을 통한 지방자치 발전 및 행정과 의정 반영 ▲스스로에 대한 자정노력 가속화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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