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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수)

서울시의회 의장 후보에 박래학 새정치 의원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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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제9대 서울시의회를 이끌 의장 후보로 새정치민주연합 박래학 시의원이 뽑혔다.

6·4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의회 전체 106석 가운데 77석을 차지한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서울시의원들은 3일 오후 2시부터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제9대 서울시의회 의장단 후보를 뽑기 위한 경선을 실시했다. 8대 서울시의회에서 도시안전위원회 위원 등을 맡은 박래학 의원은 제9대 서울시의회 개원일인 15일 본회의에서 찬반투표를 거쳐 통과되면 2년 동안의 전반기 의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살인교사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김형식 의원을 뺀 76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의총은 예상을 깨고 뜨겁게 진행됐다. 4선의 박래학 의원과 3선의 조규영(구로2), 양준욱(강동3) 의원이 겨룬 의장 후보 선출은 결선투표가 진행됐다. 1차 투표에서 2위를 차지한 박래학 의원은 결선투표에서 40표를 얻어 8대 시의회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를 맡은 양준욱 의원을 제쳤다.

이날 경선에서 부의장 후보에는 김인호(동대문3) 의원이, 운영위원장 후보에는 최웅식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의회 원내대표에는 신원철(서대문1) 의원이 선출됐다.

정태우 기자 windage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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