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청부살인사건 관련 진술 확보
경찰에 따르면 H씨는 "용도 변경이 현실적으로 안 되는 일이라 말렸는데 송씨가 '김형식이 선거 전까지 다 한다고 했으니 걱정하지 말고 도면이나 만들라'고 해 김씨의 이름이 기억에 남았다"고 진술했다.
H씨는 이날 본지 전화 통화에서도 "2012년 여름 송씨로부터 '강서구 순봉빌딩을 증축할 수 있게끔 설계도면을 만들어달라'는 부탁을 받았고, 작년에도 '김형식 의원이 (용도 변경 문제를) 해결해주기로 했다'는 말을 여러 번 들었다"고 말했다.
[이기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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