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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박원순-조희연 회동…"제대로 된 교육도시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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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세계적인 '교육특별시' 기대"

(서울=뉴스1) 정혜아 기자 =

뉴스1

박원순 서울시장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당선인이 25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양 기관의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서울시장-서울시교육감 당선인 간담회에서 함께 입장하고 있다.이날 간담회는 6.4 지방선거 이후 두 사람이 만나 정책적 방안을 논의하는 첫 번째 자리이다. 2014.6.25/뉴스1 © News1 손형주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당선인이 25일 회동했다.

두 사람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서울시장-서울시교육감 당선인 간담회'를 갖고 서로 긴밀하게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오후 5시30분께 서울시청 신청사 6층 영상회의실로 두 사람이 같이 들어왔다.

들어오자마자 박 시장은 교육감직 인수위 7인과, 조 당선인은 서울시 주요정책부서 실·국·본부장 11명과 한 사람 한 사람 돌아가며 악수하며 인사했다.

둘 다 자리에 앉은 후 먼저 조 당선인은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이 협력방안을 논의하게 돼 기쁘다"며 "두 기관이 교육에 대한 새로운 협력모델을 만든다는 사실에 들떠있다"고 말했다.

그는 "두 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한다면 서울이 세계적인 '교육특별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 시장은 "많은 서울시민들이 조 당선인을 지지한 것은 서울시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를 원하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이 함께 아이들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박 시장은 "교육철학이 같으니, 서울시에서 내놓은 교육도시 기본계획과 조 당선인의 공약이 비슷한 것 같다"며 "협력과 상생으로 제대로 된 교육도시를 만들어보자"고 권했다.

이날 간담회는 6·4 지방선거 이후 두 사람이 만나 정책적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첫 번째 자리다. 서울시 주요정책부서 실·국·본부장 11명과 교육감직 인수위 7인과 함께 자유롭게 두 기관의 협력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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