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7 (목)

朴 "정선배, 市 경제고문으로" 鄭 "4만불시대 걸맞는 정책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말씀드린 (경제)고문직은 수락하시는 거죠?"(박원순 서울시장)

"(정식)고문은 아니고요. 자원봉사로 제가 하죠."(정몽준 전 의원)

6ㆍ4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후보로 맞붙었던 박 시장과 정 전 의원이 선거 이후 처음 만났다. 선거기간 날이 섰던 분위기는 온데간데없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박 시장은 정 전 의원의 경제 분야 강점과 공약 아이디어 등을 높이 평가하며 서울시 경제고문이 돼 달라고 요청했다. 정 전 의원도 '자원봉사' 형태로 정책 등을 조언하겠다며, 박 시장에게 '국민소득 4만달러 시대'에 걸맞은 서울시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19일 오전 박 시장과 정 전 의원은 서울시장실에서 만나 경제 분야에 주안점을 두고 대담을 나눴다. 정 전 의원은 "4만달러 시대가 우리 박 시장님 계실 때부터 시작됐다는 말 할 수 있게 해달라"고 했다.

[백상경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