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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부산 기장군수, 민생현장 방문으로 취임식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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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에서 유일하게 무소속으로 재선에 성공한 오규석 기장군수는 오는 7월 1일 민생현장을 방문하는 것으로 취임식을 대체한다고 18일 밝혔다.

오 군수는 7월 1일 오전 5시께 집을 나서 민생현장을 둘러보고 출근, 평소처럼 업무를 시작할 계획이다.

그는 또 일과 시간이 끝나는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집무실에서 민원인을 만난 뒤 관련 현장을 방문하고 나서 퇴근하는 '야간 군수실'을 민선 6기에도 계속 운영하기로 했다.

오 군수는 "혈세와 행정력 낭비를 최소화해 군민을 위해 쓸 것"이라고 말했다.

오 군수는 선거비용 제한액이 1억3천200만원인 6·4 지방선거 때도 유세차량 사용과 문자 메시지 전송을 하지 않고 가족과 함께 선거운동을 해 전체 비용을 4천만원대로 줄였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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