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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與 "6·15 선언 14주년, 北 전향적 자세 보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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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국현 기자 = 새누리당은 15일 6·15 남북공동선언 14주년을 맞아 "북한은 고립만을 자초하는 무모한 도발을 즉각 중단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전향적인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대출 대변인은 이날 현안 논평을 통해 "통일 문제의 자주적 해결, 남북 간 인도적 문제의 조속한 해결, 경제협력을 통한 민족경제의 균형적 발전 등을 남북이 함께 천명했던 6·15 남북공동선언의 정신은 존중받아야 마땅하다"고 전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3월 드레스덴 선언을 통해 남북한 인도적 문제 해결, 공동 번영을 위한 민생 인프라 구축, 남북주민간 동질성 회복 등을 북한에 제시했다"며 "하지만 북한은 올해에도 소형 무인기 도발, 연평도 초계함 조준 포격 등을 일삼으며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6·15 남북공동선언의 발현은 물론 드레스덴 선언의 현실화와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의 일관된 추진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새누리당은 6·15 남북공동선언의 정신을 이어받아 대화와 협력의 남북관계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lg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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