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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서울시 정무부시장에 임종석 전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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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한겨레] 박원순 서울시장이 정무부시장에 임종석(48·사진) 전 민주당 의원을 내정했다고 서울시가 11일 밝혔다.

임 내정자는 16·17대 국회의원, 민주통합당 사무총장 등을 지냈으며, 6·4 지방선거 때 박원순 후보 선거캠프 총괄팀장을 맡았다. 정무부시장은 국회와 정당, 시의회 쪽과 서울시 업무를 협의·조정하는 직위로, 시장이 임명하는 지방정무직(차관급)이다.

재선 의원 출신이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맡는 건 이례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임 내정자는 민주당 사무총장이던 2012년 19대 총선을 앞두고 신삼길 삼화저축은행 명예회장에게 의정활동 지원 명목으로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으나, 지난 3월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됐다. 임 내정자는 “박원순 시장의 새로운 시도를 보고 많이 느꼈고, 더 깊게 보고 싶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정책특보실을 정책수석실로 격상해 민선 6기 핵심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신설된 정책수석에는 서왕진 전 비서실장이 내정됐다. 정무수석에는 김원이 전 정무보좌관이, 비서실장에는 천준호 전 기획보좌관이 내정됐다.

이지은 기자 jieun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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