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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익산 광역·기초의원 후보들 무소속 출마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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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스1) 박윤근 기자 =

6·4 지방선거에 나설 새정치민주연합 전북 익산지역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예비후보들이 잇따라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고 나섰다.

새정치민주연합 익산시 이창필 전북도 광역의원 후보는 12일 오전 익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정치민주연합의 전북공천은 협박과 밀실야합, 전과자공천 등 그들이 적시한 시행세칙마저도 지켜내지 못했다"고 비판하고 무소속행을 선언했다.

이에 앞서 지난 9일 김영희, 김연식 광역 예비후보도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김영희 의원은 삭발을 감행하며 "전북도당이 서류면접 심사와 여성 가산점 15%를 적용하지 않고 오로지 여론조사 결과만으로 배수 압축을 강행했다"며 무소속 출마 이유를 밝혔다.

김연식 후보도 "새정치민주연합은 애초부터 썩은 나무의 허울 좋은 꽃이었다"며 "시민을 우롱하고 당원들마저 기만한 구태정치의 가면정치"라고 주장했다.

기초의원 후보들의 무소속 출마도 잇따랐다.

성신용, 백경민 후보도 이날 새정연 기초의원 경선에 반발하며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이들 후보는 이날 "바 선거구 4명의 후보 중 A후보를 청년 전략공천으로 결정한 후, 나머지 3명의 후보를 다시 여론조사를 통해 1명을 결정하기로 했다는 어처구니가 없는 행태를 저질렀다"고 반발했다.

이들과 달리 박재희, 박성훈 시의원 예비후보는 "당이 아닌 시민들로부터 직접 심판을 받겠다"며 경선에 앞서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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