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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인천발 KTX 건설"…유정복 與인천시장 후보 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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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뉴스1

유정복 전 안전행정부 장관이 9일 오후 인천광역시 중구 도원동 숭의아레나파크컨벤션센터에서 열린 6·4지방선거 새누리당 인천시장 후보선출 국민참여선거인단대회에서 후보경선 승리를 확정한 뒤 후보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2014.5.9/뉴스1 © News1 정회성 기자


6.4 지방선거 새누리당 인천시장 후보로 확정된 유정복 전 안전행정부 장관이 자신의 첫 공약으로 ‘교통’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유 후보의 교통 관련 공약은 ▲인천발 KTX 시대 개막 ▲인천~강릉 간 고속화철도 추진 ▲경인전철 지하화와 연계한 GTX 건설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 연장 ▲인천 지하철2호선 조기 개통 ▲인천 지하철1호선 검단 연장 등 6가지다.

공약 실행을 위해 유 후보는 수인선과 경부고속철도 등을 연결해 인천에서 출발하는 KTX 건설을 추진하고, 월곶~판교와 여주~원주 노선을 신설해 인천~강릉 간 고속화철도를 건설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경제성 부족으로 우선추진과제에서 탈락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는 노선변경 등을 통해 경제성을 높이고 경인전철 지하화와 함께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유 후보는 출퇴근 시간 교통 정체에 시달리는 인천시민들을 위해 ▲경인고속도로 지하 ▲청라~영종 제3연륙교 건설 ▲서창~장수 고속도로 건설 등을 교통 공약에 포함시켰다.

유 후보는 “이 공약들은 전문가들의 기술적 검토와 관련 기관의 행정적 검토를 거쳤다”며 “인천발 KTX와 인천~강릉 간 고속화철도 건설사업은 전액 국비로 추진 가능해 인천시의 재정 부담 없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일부 시비 부담이 필요한 GTX와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 2호선 조기 개통, 1호선 검단 연장도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반드시 추진하겠으며 인천지하철 3호선(순환선) 건설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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