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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D-1, 與 인천시장 후보경선 최대 승부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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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뉴스1

새누리당 인천시장 후보경선에서 맞붙게된 유정복 전 안전행정부 장관(왼쪽)과 안상수 전 인천시장.© News1


새누리당의 인천시장 후보경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각 진영에서 막판 총력전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 경선의 최대 승부처는 당원·대의원투표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경선에서 맞붙을 안상수 전 인천시장 측과 유정복 전 안전행정부 장관 측은 저마다 승리를 장담하고 있다. 이번 경선의 승자가 6.4 지방선거 본선에서 새정치연합 송영길 현 시장과 일전을 겨루게 된다.

안 전 시장은 3~4대 8년 동안 인천시장을 역임하며 닦은 지역 지지기반이 최대 장점이다. 반면 유 전 장관은 지난 대선 박근혜 대통령 비서실장, 현 정부 안전행정부 장관을 역임하는 등 ‘힘 있는 후보’라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이번 경선은 대의원투표 20%, 당원투표 30%, 국민선거인단투표 30%, 여론조사 2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여론조사에서는 유 전 장관이, 국민선거인단투표에서는 안 전 시장이 각각 우세해 이 두 방식을 합산하면 별반 차이가 없을 것이라는 게 양 진영의 공통된 시각이다.

이에 따라 양 진영은 경선의 최대 승부처를 대의원·당원투표(50%)로 보고 이들의 표심을 공략해 왔다.

안 전 시장 측은 “대의원·당원들의 격려 전화가 요즘 들어 부쩍 늘어 우세가 점쳐 진다”며 자신들의 우세를 점치고 있다. 유 전 장관 측도 “이미 대의원·당원들의 마음은 유 전 장관 쪽으로 기울었다”고 승리를 장담하고 있다.

이번 경선은 4453명의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9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남구 숭의아레나파크컨벤션센터, 강화읍주민자치센터, 옹진군(7곳) 등에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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