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7 (목)

姜-李,단일화안해도 尹 앞서…광주시장전략공천 비난 거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전남지사 선거는 이낙연-주승용 초접전

(광주=뉴스1) 박중재 기자 =

광주시장 선거에서 무소속 강운태-이용섭 예비후보가 단일화할 경우 오차범위 내지만 새정치민주연합 윤장현 예비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지사 선거에서는 주승용 의원과 이낙연 의원이 초박빙 접전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무등일보와 광주CBS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광주시·전남도 거주 만 19세 이상 남녀 각각 700명씩 모두 1천4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방선거 여론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광주시장은 새정치민주연합의 윤 후보 전략공천에 반발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강운태-이용섭 후보가 단일후보로 나설 경우 두 후보 모두 지지율이 새정치민주연합 윤 후보보다 높았다.

강 후보가 단일후보로 나섰을 때는 강 후보가 39.5%로, 32.5%의 지지율에 그친 윤 후보를 7%포인트 앞섰다. 이 후보가 단일후보로 나서도 33.8%-31.9%로 오차범위내에서 앞섰다.

새정치민주연합의 전략공천에 대해서는 반대(33.8%)가 찬성(24.8%)보다 8.5%포인트 높아 부정적인 여론이 더 강했다.

강 후보와 이 후보가 단일화에 실패해 다자구도가 형성될 경우 강 후보(22.2%)-이 후보(19.3%)-윤 후보(17.6%)가 오차범위 이내의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무소속 이병완 예비후보 9.7%, 윤민호 통합진보당 예비후보 2.5%, 이정재 새누리당 예비후보 2.0% 순이었고 무응답층은 26.7%에 달했다.

전남지사 선거에서는 지지도 조사에서는 주승용 의원이, 새정치 후보 적합도에서는 이낙연 의원이 각각 1% 정도 차이로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면서 초박빙 양상을 보였다.

전남지사는 지지도와 새정치민주연합 도지사 후보 적합도에서 이낙연 의원과 주승용 의원이 오차범위 내에서 예측불허의 혼전 양상을 보였다.

지지도 조사에서는 주승용 의원(29.2%)과 이낙연 의원(27.9%)이 불과 1.3% 차이로 초접전을 벌였다. 이석형 예비후가 11.5%로 그 뒤를 달렸고 새누리당 이중효 가천대 겸임교수 2.3%, 통합진보당 이성수 전 민주노총 기획실장 2.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낙연 의원과 이석형 후보, 주승용 의원(경선 후보 기호순) 3파전으로 전개될 새정치민주연합 전남지사 후보 적합도에서는 이 의원이 33.0%로 주승용 의원(31.8%)을 오차범위이긴 하지만 1.2%포인트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이 전 군수는 11.7%로 나타났으며 무응답 층은 23.5%였다.

이 여론조사는 광주·전남지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각각 700명을 대상으로 한 유선전화와 무선전화를 통한 전화면접조사로 성,연령,지역별 할당 무작위 추출 유선 임의걸기(RDD)방식, 기 실시한 전국단위 무선전화 RDD조사의 해당지역 DB의 무선 DB방식으로 진행됐다.

통계보정은 국가 인구 통계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을 활용했으며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7%포인트이며 응답률은 광주 25.5%, 전남 29.4%였다.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7%포인트이며 응답률은 광주 25.5%, 전남 29.4%였다.

이번 조사결과는 중앙선관위 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