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선관위, 화상수화 선거통역센터 운영

(광주=뉴스1) 박중재 기자 =

사진제공=광주시 선거관리위원회 © News1

광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청각·언어장애인의 지방선거와 후보자정보 등에 대한 알권리를 보장하고 참정권 지원을 위해 화상수화 선거통역센터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상설·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화상수화 통역지원 서비스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공된다.

청각·언어장애인이 가까운 선관위에 방문하면 선관위 직원이 정부민원안내콜센터(화상수화통역서비스)에 있는 수화통역사를 연결, 수화를 통해 선거정보를 안내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센터에서 제공되는 정보는 ▲(예비)후보자 등록정보▲(사전)투표 시기 및 절차▲(사전)투표소 및 개표소 위치▲수화통역사가 배치되는 장애인·노약자 맞춤형 사전투표소 지정 현황▲전국동시지방선거 개요 및 일정▲그 밖의 후보자 및 선거관련 내용 등이다.

시 선관위 관계자는 "그동안 후보자 정보, 정책·공약 등에 대한 정보를 취득하기 어려웠던 장애인에게 화상수화 선거통역 서비스를 통해 선거와 관련한 각종 정보를 제공, 장애인의 참정권 행사의 실질적인 보장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