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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수)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40% 대로 '추락'…"부적절한 대응에 국민들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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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방송화면 캡처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40% 대로 '추락'…"부적절한 대응에 국민들 실망"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40% 대로 떨어졌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지난 1일 내일신문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은 48.8%로 전월 조사 대비 13.0%포인트나 떨어졌다고 전했다.

특히 '매우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2.6%나 돼 지난달(10.7%)보다 11.9%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또한 박 대통령의 세월호 사고 관련 사과에 대해 '충분하다'고 답한 응답자는 31.1%인 반면, '충분하지 않다'는 응답은 62.7%로 집계됐다.

한편 6·4 지방선거와 관련해서는 '정부와 거대 여당을 견제하기 위해 범야권, 무소속 후보를 지지해야 한다'는 견제론(41.9%)이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여당인 새누리당 후보를 지지해야 한다'는 안정론(34.3%)을 7.6%포인트 앞질렀다.

이번 여론 조사는 일반 유선전화와 휴대전화 임의걸기(RDD) 방식으로 실시된 것으로 전국 만 19살 이상 남녀 800명을 상대로 조사했으며, 표본오차 ±3.5%포인트에 신뢰수준 95%였고, 응답률은 22.9%였다.

세월호 박근혜 지지율 소식에 네티즌들은 "세월호 박근혜 지지율 국민들이 실망한 듯" "세월호 박근혜 지지율 지금이라도 제대로된 대처를" "세월호 박근혜 지지율 초기 대응이 미흡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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