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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수)

경찰, 기부금 불법모금 혐의 부산시의원 후보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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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부산경찰청은 1일 지역 봉사단체를 운영하면서 기부금을 불법으로 모금한 혐의로 새누리당 소속 부산시의원 예비후보 A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역 봉사단체를 이끌면서 지난해 말 기부금 수천만원을 모금, 정치자금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최근 관련 계좌 등을 압수수색, 돈의 흐름을 추적하고 있다.

경찰은 지방선거 이후 A씨를 소환해 기부금 모금 경위와 사용처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A씨는 "봉사단체 상임고문이 경로잔치를 위해 찬조금 명목으로 2천만원을 냈지만 선거 때문에 행사가 연기됐고, 돈은 해당 계좌에 그대로 남아있다"고 말했다.

p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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